현대그룹, 인천 송도 ‘E-pit 오픈, 도심속 전기차 초고속 충전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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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인천 송도 ‘E-pit 오픈, 도심속 전기차 초고속 충전인프라 확대
  • 박영훈
  • 승인 2021.10.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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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구축하고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핏은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과 연관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현대차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백화점과 협업하여 마련한 전기차 충전소로, 고객 접근성을 고려해 도심형 대형 쇼핑몰 내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복합문화 공간에 설치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2번 게이트 인근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E-pit에는 260kW급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급 급속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충전소 인근에 있는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설치해 72개의 충전기를 운영중이다. 7월부터는 을지로 센터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심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 하반기 중,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 반경 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화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등 도심지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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