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에서 ‘안전운전 체험교육’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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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에서 ‘안전운전 체험교육’ 실시한다
  • 유예리 기자
  • 승인 2023.08.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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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센터 개장기념으로 일반인도 참가 가능한 ‘오토크로스 챔피언십’ 열린다

경북 경주에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오토시티 드라이빙 센터’가 세워졌다.

지난 7월 경북 경주에 새롭게 문을 연 경주 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에서는 운전자가 운전 중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한 방어운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위험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안전운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올바른 운전자세, 핸들파지법 및 브레이크 조작방법(급제동의 필요성과 위험성, 빗길 마른노면에서의 제동거리 단축법), 순간판단 대처법(급핸들 조작의 필요성과 위험성), 겨울철 눈길 및 빙판길에서의 안전한 운행방법(미끄럼 대처법, 스핀 대처법), 교차로 사고원인과 예방법, 브레이크 고장 시 대처법, 고속도로 2차 사고예방과 대처법, 전복사고 대처법, 주행 중 시동꺼짐 및 펑크 대처법 등 모든 운전자가 위험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1일 4시간, 7시간 과정과 3일간 진행되는 특수운전과정이 있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국내 최초로 도입 시행한 사람이 바로 이곳 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의 황운기 원장이다. 황 원장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민간 교육 기관을 운영하며 안전운전 체험교육 도입으로 인해 ‘전체 교통사고의 50% 이상 감소와 사망사고의 71%를 줄였다’는 교통안전 공단의 공식 발표도 있었다.

그동안 황 원장은 23년간 해군 제3함대를 비롯한 육군 51사단, 55사단 군 장병과 소방관 경찰관을 대상으로 특수운전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기업체 임직원 영업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방어운전 프로그램을 적용 시행하고 버스 및 택시 승무원과 자치단체 기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시행해 호평을 받아왔다.

황운기 원장은 1세대 카레이서 출신으로 1987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해 다양한 우승경력과 기아팀 일원으로 파리다카르랠리에 참가하는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국내 모터스포츠의 산 증인이다. 황 원장의 아들인 황진우 선수 역시 유명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다. 도요타 렉서스 주전선수와 CJ로직스틱스 레이싱팀 감독겸 선수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준피티드 레이싱팀 소속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다.

 

경주 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에서 ‘오토크로스’ 대회 열린다

경주 오토시티 드라이빙센터 개장을 기념해 새로운 모터스포츠 장으로 떠오를 ‘오토크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토크로스’ 행사는 일반인도 자유롭게 즐기면서 모터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평일 주말 주간 및 야간 시간에 매일 밤 안전운전 경진대회로 개최한다. 이 대회는 2대씩 출발하는 단거리코스로, 1랩 주행한 후 코스를 변경해 2랩을 빨리 돌아 승자를 가리는 행사로 2랩을 1분 내로 주파할 수 있는 단거리 이벤트다. 

코스 구성은 슬라럼, 직선주로와 커브길, U턴, 회전교차로 360도턴, 빙판길, 빗길, 위험회피 코스로 설계되어 초보운전자, 여성, 대학생 등 아마추어에서 프로선수까지 자유롭게 참가해 드라이빙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이벤트 대회다. 8월 1일부터 공식행사로 진행된다.
 

□ 문의 : 경주오토시티 / 모터스포츠아카데미 www.ktec.or.kr 공지사항 참조
 - 전화: 02-338-8000 / 010-7104-1146
 - 경북 경주시 안강읍 강교리 149 경주오토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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